글로벌 야심 속에 재무 위험에 직면한 빈그룹의 빈패스트, 지난 3년 동안 $57억 손실

베트남 최대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글로벌 야망을 가지고 전기 자동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사인 빈패스트 오토(VinFast Auto Ltd.) VFS는 재정적 위험이 직면해 있다.

로이터가 최근 제출된 파일과 기업 데이터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빠른 성장은 관련 기관에 대한 매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에도 개인 구매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세계 전기차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는 빈패스트가 지난 3년 동안 총 57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빈그룹의 우려를 부각시킨다.

올해 8월 빈패스트의 미국 상장 이후 빈그룹의 주식가격은 38% 급락한 반면 대출 비용은 올랐다.

3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2017년 설립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빈그룹, 계열사, 억만장자 창업자 팜 낫 부엉(Pham Nhat Vuong)으로부터 114억 달러의 자본 투자를 받았다고 로이터가 덧붙였다.

지난달 빈그룹은 부동산 자회사 빈홈즈(Vinhomes)와 함께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는 소매 부문 빈컴 리테일(Vincom Retail)의 16억 달러 지분 및 자산 매각을 발표했다. 빈홈즈는 여전히 수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빈그룹은 수익금의 일부가 빈패스트에 할당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통보해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고 이 보도가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베트남 소매 판매 대부분은 빈홈즈와의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상당한 할인으로 인해 증가했다. 판매 및 자금조달에 있어서 빈그룹에 대한 의존도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빈패스트는 이전에 지난 해 차량 배송의 약 70%가 브엉(Vuong)이 95%를 소유한 택시 운영업체이자 임대 제공업체인 그린(Green) SM(GSM)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빈그룹은 그린 SM의 수익성이 즉각적이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2030년 훨씬 이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가 덧붙였다.

또한 빈패스트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사들은 그 차량을 가지고 사업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빈패스트의 올해 차량 판매량을 거의 3배로 증대시키는 목표는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의 감소 속에서 막다른 곳을 만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룹으로부터 추가적인 금융적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국 상장 이후 일부 전략적 투자자들을 줄을 섰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빈패스트는 상장 이후 최고치에서 97% 하락한 결과를 보여주며 9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 자동차F보다 훨씬 낮다.

주가 움직임: VFS주는 금요일 3.60달러로 10.67% 하락하여 마쳤다.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67% 오른 3.66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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