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핫 이슈: 최저 시급 20달러

지난 4월부터 캘리포니아 주 내 패스트푸드 직원들은 최저 시급 20달러를 받게 되었다.

이번 달 초부터 시행된 새 법률 덕분에 미국 전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캘리포니아의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그들의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작은 규모의 패스트푸드 점포들은 여전히 시간당 16달러의 주 최저임금을 적용받는다.

가장 큰 상장 패스트푸드 기업들로는 맥도날드MCD; 스타벅스SBUX; 타코벨(Taco Bell)피자헛(Pizza Hut)KFC를 소유하고 있는 얌! 브랜즈 YUM웬디스WEN; 버거킹(Burger King)를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QSR;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파파 존스 인터내셔널PZZA 그리고 잭인더박스 JACK) 등이 있다.

4월 1일에 이 법률이 시행된 이후 이 기업들의 많은 주식들이 가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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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꼭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무엇보다, 캘리포니아에서의 생활비는 미국 전국 평균보다 약 38% 높다.

일부 패스트푸드 기업들은 직원 근무시간을 줄이고 메뉴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의 사장 린시 스나이더(Lynsi Snyder)는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이 가격으로는 인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로 캘리포니아에 4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그녀의 회사는 계속해서 비상장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나이더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공개하거나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앤-아웃은 로스앤젤레스의 매장들에서 햄버거 한 개당 약 25센트씩 가격을 올렸다. 이는 다른 음식점들이 시행했던 가격 인상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버거킹 한 곳에서는 “더블 텍사스 와퍼(Double Texas Whopper)”의 가격이 15.09달러에서 16.89달러로 12% 인상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9월 법이 통과되기도 전에 많은 레스토랑 체인이 임금 인상 준비에 착수했다. 일부 회사에서는 자동화를 전략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셀프 서비스 주문 키오스크를 통해 시작된 트렌드이다.

인사이더(Insider)에 따르면 버거킹과 같은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은 새로운 디지털 주문 키오스크를 기존 직원들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버거킹 경영진은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셀프 서비스 화면과 상호작용할 때 손님들이 보다 큰 식사를 주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10월에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해당 법률에 서명한 후 맥도날드의 CEO인 크리스 켐프친스키(Chris Kempczinski)는 회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한 통화에서 이 정책이 “단기간 내 프랜차이즈의 현금흐름에 확실히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법의 부차적인 영향은 캘리포니아의 패스트푸드 부문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잭인더박스(Jack-In-The-Box) 프랜차이즈 소유자는 일요일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의 가격 상승이 브링커 인터내셔널EAT 또는 다인 브랜즈 글로벌DIN의 자회사 애플비(Applebee)가 소유한 칠리스(Chili’s)와 같은 캐주얼 식당의 시장 점유율 손실을 의미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은 가격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운영할 수 있다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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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AI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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