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술 거대 기업인 소프트뱅크 그룹SFTBY은 엔비디아NVDA의 칩을 활용하여 고급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What Happened: 소프트뱅크는 닛케이(Nikkei)가 월요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음 2년간 총 9억 6,000만 달러(약 1조원)의 거금을 투자해 일본어에 특화된 첨단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고 컴퓨팅 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형 언어 모델은(LLM) 고급 그래픽 처리 장치가 필요한데, 소프트뱅크는 이러한 그래픽 처리 장치를 엔비디아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 이 보도는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밝혔다.
이번 투자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00억엔(9억 6,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게 된다. 이 금액은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컴퓨팅 인프라에 지출한 200억 엔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투자가 완료된 이후, 소프트뱅크는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팅 능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본기업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투자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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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LLM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민간 기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의 보도된 투자안은 이러한 공백을 채워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은 생성형 인공 지능 분야에서 강력한 국내 플레이어를 얻게 될 것이다.
Why It Matters: 소프트뱅크의 이번 움직임은 최근 AI와 칩 개발에 대한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초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손 마사요시)는 AI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칩 벤처를 위해 1,0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해 잠재적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이 될 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이 회사가 AI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재까지 약 20% 상승했다. 이 회사는 또한 AI 붐 속에서 매출 기대치가 높아진 칩 회사 Arm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스태티스타 마켓 인사이트(Statista Market Insigh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AI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보다 약 17배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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