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은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의 약화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이익은 72%의 급증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Foxconn Technology Group)으로 운영되는 대만의 홍하이 정밀공업(OTC:HNHPF)은 가전제품 수요 약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What Happened: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에 본사를 둔 이 계약 제조업체는 화요일에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72% 증가하여 220억 1,000만 대만달러(미화 6억 79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 증가액은 분석가들이 팩트셋(FactSet) 여론 조사에서 추정한 287억 6천만 대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이익 급증은 지난해 폭스콘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Sharp)의 지분 34%와 관련하여 173억 대만달러의 상각에 직면했을 때 베이스가 낮았기 때문이다.

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은 가전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9% 감소한 1조 3,240억 대만달러을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생산 및 배송이 지연되어 작년 1분기에 비해 높은 베이스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부문은 강력한 인공 지능 서버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폭스콘은 최근 몇 년간 전기자동차, AI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왔다. 이 회사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 등 국가에서도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Why It Matters: 폭스콘의 실적은 2024년 1분기 매출이 9%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간주되는 2024년 2분기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5월 초 폭스콘은 월간 매출이 19% 급증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4월 매출을 보고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이 회사 주가는 대만에서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지난 3월 폭스콘은 엔비디아(NASDAQ:NVD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폭스콘이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폭스콘은 모국에서 정치적 도전에 직면해 왔다. 지난 11월 폭스콘 창립자인 궈타이밍(Terry Gou)은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철회했고, 이로 인해 야당이 권력을 놓고 경쟁하면서 정치적 개편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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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Benzinga Neuro가 설계, Kaustubh Bagalkote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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