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SK하이닉스 및 삼성과의 경쟁 위해 美 HBM 생산 확장 및 말레이시아도 고려

한국의 경쟁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미국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에서의 제조도 고려하고 있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미국에서 첨단 HBM 칩의 테스트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HBM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수요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움직임은 현재 진행 중인 AI 붐에 따른 수요의 더 큰 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인공 지능(AI) 칩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 점유율을 2025년까지 ’20대 중반’ 비율로 3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약 23%~25%인 기존의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칩 시장 점유율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있는 본사에서 생산 및 검증 라인을 포함해 HMB 관련 연구개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이회사는 또한 이미 칩 테스트 및 조립 시설을 갖춘 말레이시아에 HBM 생산 능력을 구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최첨단 AI 칩용 HBM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SSNLF만이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한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삼성은 B200 칩셋에 HBM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NVDA로부터 검증을 구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SK하이닉스는 50% 이상 글로벌 HBM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42.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 다른 두 제조업체들보다 크게 뒤떨어져 있다.

마이크론은 벤징가의 질의에 즉각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마이크론이 HBM 칩 생산을 확대하려는 이 움직임은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지속적인 AI 붐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수요는 기술,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도되고 있다. 마이크론의 확장 계획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려는 목표와 일치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부품인 HBM3E에서 마이크론의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화요일에 웨드부시(Wedbush)의 분석가 매트 브라이슨(Matt Bryson)은 회사 실적 발표에 앞서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인상하여 분기 실적을 예상했다.

말레이시아는 미중 기술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반도체 제조의 중요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 나라의 잘 확립된 인프라와 숙련된 노동력은 마이크론을 포함한 글로벌 칩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었다.

주가 움직임 : 화요일 마이크론의 주식은 3.80% 상승한 153.45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이 주식은 또한 0.93% 더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마이크론의 주식은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86.36% 상승했다.

그림은 셔터스톡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이 기사는 Benzinga NeuroKaustubh Bagalkote가 편집한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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