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마하-E의 주도로 포드의 2분기 EV 판매가 GM보다 앞섰지만, 테슬라의 일부에 불과

디어본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자동차F미국에서 2분기에 23,957대의 전기차(EV)를 판매하여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M의 EV 판매량을 능가했지만 거대 EV 기업인 테슬라TSLA에는 뒤처졌다.

발생한 일 (What Happened): 포드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23,957대의 EV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이번 판매 급증은 주로 이 회사가 12,645대를 판매한 머스탱 마하(Mustang Mach)-E SUV의 인기에 따른 것이다.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은 이 회사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EV였으며, E-트랜짓(E-transit) 전기 밴이 그 뒤를 이었다.

모델 미국 2분기 판매량
머스탱 마하-E 12,645
F-150 라이트닝 7,902
E-트랜짓 3,410
총합 23,957

포드의 베스트셀러 EV 2종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의 50% 이상이 포드의 신규 차량으로 다른 브랜드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트랜짓의 경우 올해 매출 4분의 3이 재구매 고객들에게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포드의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불과하다.

경쟁사들과의 비교: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제너럴 모터스는 7개 모델로 구성된 더 큰 EV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미국에서 21,930대의 EV를 판매했다. 포드는 단 3개의 전기 모델로 EV 판매를 압도했다.

그러나 두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모두 지난 2분기 전 세계적으로 443,956대의 차량을 공급한 테슬라의 뒤를 계속 따라가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4.8% 감소했지만 여전히 켄센서스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다. 테슬라는 차량 배송을 지역별로 분류하지 않는다.

가격이 더 싸도록 해도 판매량 증가에 실패: 머스탱 마하-E는 대중 시장 전기 SUV 부문에서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 Y와 맞붙지만, 라이트닝은 EV 트럭 부문에서 사이버트럭과 직접적으로 맞붙는다. 그러나 이 두 포드 EV 모두 테슬라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마하-E의 기본 모델은 약 40,000달러부터 시작하는 반면, 모델 Y 기본 버전은 약 4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편 2024년 라이트닝의 기본 버전은 62,995달러부터 시작하며, 현재 저가 버전이 79,990달러부터 시작하는 사이버트럭보다 훨씬 낮다. 테슬라는 60,990달러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후륜 구동 버전의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2025년에만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은 현재까지 해당 테슬라 제품에 비해 포드 차량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더 크게 끌지 못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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