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살만의 AI 야망: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가 韓 AI 칩 제조업체에 $1,500만 투자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벤처 자회사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AI 칩 제조업체인 리벨리온(Rebellions Inc.)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일어난 일 (What Happened): 리벨리은 삼성전자SSNLF와 협력하여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사피온 코리아(Sapeon Korea Inc.)와 합병할 의향을 밝혔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에서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5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보유한 와에드 벤처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술 투자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이다. 리벨리온에 대한 이번 투자는 캘리포니아 기반 AI 플랫폼인 AI엑스플레인(aiXplain)에 대한 650만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에 이어 일주일도 안 되어 AI 업계에서 두 번째 투자이다.

와에드 벤처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파하드 알리디(Fahad Alidi)는 이러한 투자를 글로벌 기술 및 혁신 경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리벨리온은 이 자금을 이용하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는 석유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최근 사우디 아람코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 왕국의 경제 변혁 계획을 촉진하기 위해 112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발표했다. 3년 만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주식 매각인 이번 주식 매각은 비전 2030 계획에 따른 다양한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욱이,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 센터 및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일치한다. 루미다 웰스(Lumida Wealth)의 공동 창립자인 람 아루와리아(Ram Ahluwalia)가 언급한 바와 같이 “반도체는 새로운 석유“라는 기술을 향한 이 왕국의 전략적 전환을 강조한다.

또한 미국 정부는 최근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AI 칩을 중동으로 수출하기 위한 허가 발급을 늦추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기술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체 AI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야심 찬 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네옴(NEOM) 프로젝트의 규모 축소 가능성을 암시하는 이전 보도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메프로젝트가 초기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 이는 석유에서 벗어나 사우디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광범위한 비전 2030 이니셔티브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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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Shutterstock

이 기사는 Benzinga Neuro가 제작한 바 있으며, 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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