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관련 주식, 9일 연속 상승 기록하며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 돌파

VanEck Gold Miners ETFGDX가 추적하는 금광 관련 주식들은 화요일 9일 연속 상승하여 2020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금광 관련 주식들이 3년 이상 만에 가장 긴 상승세로, 강력한 투자 수요와 역대 최고 금 가격에 힘입은 것이다.

화요일에 금 가격은 0.9% 더 상승하여 온스당 2,74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기록하고 귀금속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화했다.

반에크(VanEck)의 금 및 귀금속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이마루 카사노바(Imaru Casanova)는 화요일 고객을 위한 웹 세미나에서 "오늘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전술적 부분이 아닌 핵심 구성 요소가 되어야 하는 금에 대한 노출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카가노바는 특히 지정학적 및 경제적 위험이 상승하는 현재의 환경에서 금이 영구적인 할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광 주식, 2020년 8월 초 수준 도달, 역대 최고가 목표

금 상승의 주요 요인: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경제 정책

이 전문가는 금 상승을 이끄는 여러 요인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3년 미국 은행 위기 그리고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같은 “블랙 스완” 사건이 포함된다.

“불행히도 오늘날 지정학적 위험은 매일 악화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이는 계속해서 금을 지지할 것이다”고 그녀가 말했다.

카사노바는 또한 금 상승의 주요 요인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와 확장적 재정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금은 금리 인하 사이클 동안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3개 사이클에서 500 거래일 평균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또한 특히 중국과 같은 중앙은행들이 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외환 보유고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이다.

금광 회사, 높은 마진으로 혜택

카사노바는 금광 회사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산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마진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 가격이 20%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채굴 마진이 50% 개선되며, 이는 이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전문가에 따르면, 채굴 기업들은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마진이 확대되고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금광 회사에 대한 투자 기회

금에 대한 직접 투자 외에도, 카사노바는 금광 주식들이 상승하는 금 가격에 대한 노출을 얻기 위한 매력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금 가격이 오르면 금광 회사들도 높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부문의 금융 규율, 책임 있는 자본 배분 및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통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잉여 현금 흐름과 재무 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카사노바는 투자자들이 이 부문의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 상승 가능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금광 주식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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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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