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의 강력한 상승: 주식 시장 심리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10월에 급등하여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컨퍼런스 보드의 최신 보고서에 따른 것dl다.

소비자 신뢰 지수가 108.7로 상승했으며, 이는 9월의 99.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99.5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이다.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경제 심리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10월에 거의 10포인트 상승하여 108.7에 도달했다. 이 증가는 이 지수의 두 주요 구성 요소에서 모두 개선된 덕분이다.

현재 상황 지수(Present Situation Index)는 9월의 123.8에서 10월에 138.0으로 상승했으며, 소비자들은 현재의 사업 및 노동 시장 상황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대 지수는 82.8에서 89.1로 상승하여, 경기 침체 경고 기준인 80을 더욱 멀리 벗어났다.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다나 피터슨(Dana M. Peterson)은 “소비자 신뢰도가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지난 2년 동안 지속된 좁은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10월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업 여건 및 일자리 가용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동 시장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피터슨은 “소비자들이 현재 사업 여건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전환했다. 일자리의 현재 가용성에 대한 시각도 몇 달 간의 부진 이후 반등했으며, 이는 더 나은 노동 시장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0월의 신뢰도 상승은 모든 연령대와 대부분의 소득 수준에서 낙관적으로 나타났다.

35-54세 소비자들이 신뢰도가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진 가구는 6개월 이동 평균 기준으로 가장 높은 낙관론을 보였다.

피터슨은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2022년 7월 이 질문이 처음 제기된 이래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상승했다.

12개월 평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9월의 5.2%에서 10월에 5.3%로 상승했다. 이 증가는 식품 및 서비스 가격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반영할 수 있으며, 휘발유 가격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발생한 일이다.

소비자들은 금리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소비자들이 주식 시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변했다: 51.4%의 소비자가 주가가 ‘향후 1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1987년 이 질문이 처음 제기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했다.

화요일, SPDR S&P 500 ETF TrustSPY가 추적하는 S&P 500 지수가 0.2% 상승하여, 이 달 초 기록한 최고가와 1% 미만의 차이로 머물렀다.

흥미롭게도, 10월의 조사에서는 11월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정치적 우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는 가격, 인플레이션, 식료품 등 뒤에 5위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는 이전 선거 해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2016년 10월에는 “선거”가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였고, 2020년 10월에는 COVID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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