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FSD 기술의 소셜 미디어 홍보에 대해 NHTSA 조사에 직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TSLA의 자율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완전자율주행(FSD)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의 홍보에 서면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테슬라의 FSD 기술은 운전자의 능동적인 감독이 필요한 운전 보조 기술이다. 차량 소유자 매뉴얼과 유튜브 비디오에서는 이 기술이 차량을 자율주행으로 만들지 않는다고 명확히 설명하지만, 테슬라의 X 계정은 “운전자 부주의 행동”을 보여주는 게시물을 보도하거나 지지하고 있다고 NHTSA가 5월 14일자 테슬라에 보낸 서한에서 밝혔다. 이 서한은 금요일 공개되었다.

“우리는 테슬라의 게시물이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주행 작업을 제어해야 한다는 명시된 메시지와 충돌한다고 믿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게시물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FSD-감독을 운전기사 또는 ‘로봇택시’로 인식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주의와 간헐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부분 자동화/운전 보조 시스템이라는 점을 간과하게 할 수 있다”고 이 규제 당국이 말하며, 테슬라에게 자사의 커뮤니케이션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규제 당국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차량 소유자 매뉴얼보다 대중과의 소통이 더 잘 된다고 언급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NHTSA는 10월에 240만 대에 가까운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FSD가 작동 중일 때 발생한 4건의 사고 보고서가 접수된 후이다.

이 규제 당국은 테슬라가 “가시성이 낮아진 도로”에 들어갔을 때 FSD가 작동 중인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4건의 사고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시성 저하는 태양 눈부심, 안개 또는 공중의 먼지로 인한 것이었다. 이들 사고 중 하나에서는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이 규제 당국이 덧붙였다.

이 규제 당국은 현재 테슬라에게 조사 질문에 답변하고 이 회사가 알고 있는 사고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할 시간을 12월 18일까지 주었다.

테슬라는 12월에 2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는 모든 버전의 오토 스티어(Auto Steer, 테슬라의 고급 운전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의 일부)가 장착된 차량으로 기능 제어가 불충분하여 오용을 방지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안전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NHTSA는 4월에 제공된 수정 사항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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