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머크 등 대형 바이오제약사 2025년 전망: JP모건

JP모건에 따르면 미국 대형 바이오제약주는 2년 연속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펀더멘털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확실성과 섹터 순환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S&P 500 대비 바이오제약 섹터의 성과가 저조했다.

2024년 바이오제약 주식은 9.6% 상승하여 S&P 500의 28.5%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몇몇 주요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JP모건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일라이 릴리LLY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JP모건은 일라이 릴리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강조하면서 2030년대까지 두 자릿수 매출과 수익 성장을 예측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Y는 최고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조현병 치료제인 코벤피(Cobenfy)의 강력한 잠재력으로 JP모건의 ‘포커스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마찬가지로 머크MRK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는 주요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경쟁 압력 및 지역 역학과 관련된 2024년의 어려움에 이어 2025년에는 회복될 것이르오 예상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HIV 예방을 위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의 2025년 중반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브비ABBV는 단기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리지(Skyrizi)와 린보크(Rinvoq) 판매 호조에 힘입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보았다.

한편, 동물 건강 관련 주식도 2025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JP 모건은 조에티스ZTS를 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선택지로 보고 있으며, 고배당 매출 성장과 마진 확장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IDXX는 또 다른 다른 확실한 선택이며, 성과는 수의사 방문 수 회복에 달려 있다. 한편 엘랑코 애니멀 헬스ELAN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특수 의약품 부문은 2024년에 가격 안정성과 공급 역학 개선의 혜택을 받아 조기에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 페리고PRGO비아트리스VTRS는 유망한 기회로 강조되었으며 테바 파마슈티컬TEVA는 올해 강력한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지만 성장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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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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