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매와 프레디 맥, 빌 애크먼의 지지 발언 이후 주가 30% 이상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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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매FNMA와 프레디 맥FMCC 주가는 월요일(30일) 오후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소셜 미디어에서 이들 주식을 선전한 이후 급등했다.

자세한 내용: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 헤지펀드의 CEO인 빌 애크먼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서 "상승과 하락이 비대칭적으로 큰" 투자 종목으로 패니매와 프레디 맥을 추천했다.

애크먼은 패니매와 프레디 맥이 향후 2년 내에 정부의 관리체제(conservatorship)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패니매와 프레디 맥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주택 시장 악화로 인해 2008년 9월에 정부 관리체제로 전환되었다. 연방주택금융청은 자산을 보존 및 관리하고 주택 및 모기지 시장에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인이 되었다.

빌 애크먼은 이 회사들이 2019년 이후 1,680억 달러의 자본을 구축했으며, 이를 "신용도가 높은 중산층 차입자에 대한 고정금리 1차 모기지 보증인을 위한 요새 수준의 자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 회사의 가치를 주당 약 34달러로 추산한다면서 2026년 4분기에 기업공개(IPO)가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IPO 가격이 주당 약 31달러로 책정된 것은 가치 대비 10% 할인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방 정부의 관리체제가 종료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약 8조 달러의 부채를 제거하고 3,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지적했다.

"트럼프는 대규모 거래를 좋아하고 이것은 역사상 가장 큰 거래가 될 것이다. 나는 그가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FNMA, FMCC 주가 움직임: 월요일 패니매 주가는 36.14% 상승한 3.39달러에, 프레디맥 주가는 33.87% 상승한 3.32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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