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 관세 '30일 유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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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3일) 늦게 미국과 캐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최소 30일 동안" 무역 관세를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 관세에 대한 30일 유예 결정에 이어 극적인 전개가 이러우진 것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후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서 이러한 합의를 발표했다.

이 관세 합의에는 펜타닐 밀매와 조직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국경 보안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과 맺은 합의와 유사하다.

캐나다, 13억 달러 규모 국경 보안 강화 계획 발표

트뤼도 총리는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보안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헬리콥터, 감시 기술, 미국 기관과의 강화된 협력을 갖춘 약 1만 명의 최전방 요원 배치
  • 마약 단속 노력을 주도할 펜타닐 담당관 임명
  • 더 강력한 단속 조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카르텔을 테러 조직으로 공식 지정
  • 조직 범죄, 펜타닐 네트워크, 돈세탁을 대상으로 하는 캐나다-미국 합동 타격 부대 창설
  • 북부 국경의 감시 및 단속 강화를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정보 지휘

캐나다 총리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최소 30일 동안 관세 인상은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반응: 캐나다 달러 강세, 주식 상승

캐나다 관세 유예 합의는 월요일 초반에 불확실성이 높아져 타격을 입었던 캐나다 자산에 숨통을 틔워 주었다. 캐나다 달러는 상승했고, USD/CAD 환율은 뉴스가 발표되기 전의 1.46 수준에서 하락하여 1.4391까지 떨어졌다.

캐나다 주식도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고, iShares MSCI Canada Index FundEWC 역시 1% 이상 상승 중이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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