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4분기 실적: 매출 예상치 하회, EPS는 상회,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승인...시간외 7%↑

게임스탑GME은 화요일(25일) 장 종료 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보고서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4분기 실적: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은 4분기 매출액이 12억 8,3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4억 8,000만 달러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30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인 8센트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8% 감소했다.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매출액은 7억 2,580만 달러,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2억 8,620만 달러, 수집품(Collectibles) 매출액은 2억 7,060만 달러에 달했다.

게임스탑은 4분기 순이익이 1억 3,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31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약 47억 8,00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을 보유했다.

게임스탑은 실적 발표에서 분기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게임스탑은 이사회가 비트코인BTC/USD를 재무 자산으로 추가하는 투자 정책 업데이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스탑 주가는 지난달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 자산을 자산에 추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급등했다. 주가는 회사의 암호화 자산으로의 전략적 전환에 반응하여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스탑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하며 암호화 공간에 진출한 바 있으며, 게임스탑의 NFT 마켓플레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회사는 2023년에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었다.

게임스탑은 지난 12월에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을 때 라이언 코헨 CEO가 회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주식에 베팅할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스탑은 4분기 발표에서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GME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게임스탑 주식은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6.81% 상승한 27.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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