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지만, 지수는 금요일에도 여전히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은 금요일(7일)에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에 2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지수는 지난주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3.1% 하락했다. 다우는 2.4%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3.5% 급락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노동통계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2월 고용 보고서는 고용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약간 상승했음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는 2월에 15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1월에 하향 수정된 125,000개보다 증가한 수치지만,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의 예상치 160,0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게 4.1%로 상승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4.0%를 상회하는 수치다.
제네스코GCO 주가는 4분기 재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난 후 금요일에 16%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아메리칸 퍼블릭 에듀케이션APEI 주가는 예상보다 좋은 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 후 22% 급등했다.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가 긍정적으로 마감했으며, 유틸리티, 정보기술 및 에너지 섹터가 금요일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비재와 금융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와 달리 하락헸다.
다우존스는 금요일에 약 223포인트 상승하여 42,801.72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55% 상승하여 5,770.20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0% 상승하여 18,196.22포인트로 금요일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늘 바이오엔테크BNTX, 오라클ORCL, 베일 리조트MTN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20.5이며 금요일에도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17.8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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